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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일상, 팁, 간단 랭킹

[일본 카레] 일본의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에서 카레 주문하는 법!

일본식 카레 체인점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는 입맛대로 카레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요,
처음 가면 뭐가 많아보여서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를 주문하는 순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1. 많은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
가게를 들어가든, 우버 이츠나 코코이치방야 배달 어플이든 처음 들어가면 일단 메뉴를 하나 고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가게라면 테이블 위에 이런 메뉴가 올려져 있을 거예요.


양쪽 위의 울퉁불퉁한 부분들은 알레르기에 관한 정보입니다.
파란 네모 칸 안의 메뉴를 일단 찬찬히 살펴봅니다.
예시를 위해 두 장의 사진만 올렸는데,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인덱스로 추천 메뉴, 고기가 들어가는 카레, 야채가 들어가는 카레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니 찬찬히 훑어보고
하나 골라줍니다.

어플이라면 메뉴 하나를 딱 고르면 그 밑으로 아래 설명드리는 옵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대로 따라서 골라주시면 돼요.

 

2. 카레를 골랐다면 기본적인 소스 맛 고르기


1번에서 고른 카레 루의 기본이 되는 소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보통 포크 소스, 단 맛 포크 소스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맘에 드는 걸로 하나 고릅니다.
개인적으론 보통 포크 소스가 추가 요금도 없고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단 맛 포크 소스나 제일 오른쪽, 핫슈도비-프 소스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고르는 메뉴에 따라서는 이미 소스가 정해져 있어 바꿀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 요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3. 소스 맛을 골랐다면 밥 양 고르기

 

 

200그램부터 800그램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은 300그램으로 변경하지 않을 시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200그램은 반대로 적어지기 때문에 할인이 됩니다.
물론 그램이 올라갈수록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4. 밥을 골랐다면 소스의 맵기 정도 고르기

 

2에서 고른 소스의 맵기 정도를 고릅니다.
한국인 분들은 10을 고르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처음엔 일단 '보통'을 한번 드셔 보신 후에 한 단계씩 바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과 단 맛을 고를 경우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단 맛이라고 할인은 없어요)
1부터 맵기 정도가 올라가고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맵기 정도와 함께 단 맛 정도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고르지 않아도 되고요.
역시 1부터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5. 토핑 고르기

 

제일 행복한 순간이죠. 토핑을 골라줍니다.
다른 체인점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은 토핑을 자랑합니다.
이것저것 올라가 있는 메뉴에 하나씩 더해도 되고,
제일 기본 카레를 고른 후에 좋아하는 것들로만 토핑을 골라도 됩니다.
어느 것을 골라도 다 잘 어울려요 :)

 

 

6. 사이드 메뉴, 샐러드, 드링크 고르기

가게에서 시킬 경우, 테이블 위 메뉴판에 제가 설명해드린 순서대로의 안내가 적혀있는데요,
바로 옆에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 드링크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치킨도 크로켓도 맛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여기까지 골랐으면, 이제 카레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
하나도 어렵지 않죠?
한국에도 코코이치방야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주문법이 같은지 다를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오늘은 집에 가서 카레를 시켜봐야겠어요.

이상,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 시키기였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고 찾아올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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