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식] 신오오쿠보에서 일본 친구들과 한국 요리 먹으러 갈 때 고르면 실패없는 가게 세 군데!

일본 내에서 한국 요리, 한국 음악 등의 입지는 날로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한국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솔직히 이제는 꼭 신오오쿠보가 아니어도,
충분히 괜찮은 가게를 골라 갈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오오쿠보는 신오오쿠보.
도쿄에 존재하는 제일 큰 코리안 타운으로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친구와 함께 가서 기분을 내기에는 이 곳만 한 동네가 없습니다.

워낙에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곤해서,
매번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이 혹시나 계실까 봐
오늘은 일본 친구들과 함께 갈 때 실패 없는 한국 요리점 세 군데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カントン の思い出　깡통의 추억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4/13026788/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이 가게는,
신오오쿠보에서도 뒷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합니다.
가게에서도 '한국 뒷골목 식당 깡통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선전을 합니다.
안이 훤히 보이는 창문과 큰 간판으로 외관도 눈에 띄는 이 곳은
다른 메뉴보다도 삼겹살이 크고 두꺼워서 인기라고 합니다.

 

 

2. トマト　토마토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4/13027605/

 

일본 유학을 경험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가 한 번쯤은 가고, 보고, 들었을 그 이름 토마토...
그 정도로 유학생들이 많이 찾아가는 가게로도 유명합니다.
외국 한식 가게에 한국인이 많다. 그 말인즉슨?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 = 맛있다!
맛은 물론이고, 양도 많고 값도 비싸지 않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2호점의 경우는 조명이 조금 어두운 것이 특징입니다.
테이블석과 작은 룸을 빌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味ちゃん　맛짱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4/13047424/

 

일본 티브이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호리 코타츠 식의 좌석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왜인지 2호점이 좀 더 유명합니다.
특특 런치 세트가 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된다고 합니다.

 

 

 

종합해보면,
역에서 제일 가깝고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은 토마토, 
좀 더 한국적인 가게 인테리어(분위기)를 찾는다면 깡통의 추억,
티브이에 소개되었고 호리 코타츠 식의 좌석이 좋다면 맛짱. 정도 되려나요?
함께 가는 친구와 골라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비슷비슷하지만
평일 런치라던가, 세트 메뉴 등이 다를 수 있고,
때에 따라 운영 시간 등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 전 꼭 한번 검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