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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 문화생활/일본 드라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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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2탄! 이전에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를 소개해 드린 적 있었는데요, 그 후로도 여러 드라마들이 리메이크되어 방영되었습니다. 어떤 드라마들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었을까요? 세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는 와이프 다른 한국 드라마와 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굳건히 인기를 끌고 있었던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준 것으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 부분은 아무래도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 일본에서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인기가 좋았고 그 인기를 힘입어 리메이크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표현과 연출에서 원작을 그대로 표현하려 하는 부분들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리메이크되는 과정에서 캐스팅 관련해서는 말들이 좀 많았습니다. 일단..
[일본 드라마] 그때 그 시절, 일본의 가정식을 볼 수 있는 일본 드라마 두 가지! 오늘은 일본 드라마 중에서도, 그때 그 시절, 조금 예전 시대의 가정식을 볼 수 있는 일본 드라마를 두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고치소우상 ごちそうさん 잘 먹었습니다 1911-1948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메이코는, 도쿄에서 양식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덕에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맛있는 음식을 잘 알고 있고, 잘 먹으려 합니다. 항상 머릿속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죠. 그렇다고 요리에 소질이 있었던 건 아니고, 특별히 공부에도 관심은 없습니다. 어느 날, 메이코의 집에 하숙으로 대학생 유타로가 나타납니다. 어쩐지 자신에게만 독설적인 유타로에게 관심이 없던 메이코였지만, 공부를 배우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이 이끌립니다. 낫토를 먹지 못..
[일본 드라마] 40대 여성들의 압도적인 공감, '그 여자, 지르바(その女、ジルバ)' 주인공 우스이 아라타는 40세입니다. 아라타는, 40세에는 어느 정도 안정된 평탄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닥쳐온 40대의 생활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결혼 상대는 결혼 직전 배신을 해 파혼을 했고 직장에서는 어린 친구들에게 밀려 좌천을 당합니다. 당장 이루고 싶은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현실을 바꾸고 싶어도 새로운 시작보다 포기하는 것이 많아지던 때, 눈에 띄인 것은 어느 바 입구에 붙여져있던 종이입니다. '호스티스 모집, 40세 이상.' 이 글귀를 보자마자 우스이의 가슴이 뜁니다. 40세 이상의 호스티스가 어딨어, 저건 다 거짓말일 거야, 하면서도 자꾸만 끌리는 그 문구를 따라, 새로운 문을 여는 아라타. 지금 여기서 새로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나는 내 인생이 ..
[일본 드라마] 2021년 4월 시작되는 새로운 기대작 드라마 세가지! 4월이 되면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작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기대되는 신작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大豆田とわ子と三人の元夫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 남편 주인공 오오마메다 토와코는 세 번 결혼을 하고 세 번 이혼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 사람 분명 인간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라며 수군거립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반대로 문제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요? 게다가 이혼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토와코만이 이혼 경력 세 번이 아니라, 그의 전 남편들도 이혼 경력자인 거죠. 그리고 토와코는 또다시 세 명의 전남편들과 얽히게 되는데...! 모두가 좋아하고 또 싫어하는 토와코와 그 주변 사람들의 러브 코미디가 시작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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