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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일상, 팁, 간단 랭킹

[일본 음식] 슈퍼에서 고를 수 있는 맛있는 요거트 세 가지! (400g 제품)

한국의 요거트를, 일본에서는 요구르트로 부릅니다.
마시는 요구르트와 떠 먹는 요구르트 두 종류가 있는데요,
워낙 종류가 많으니 오늘은 떠 먹는 요구르트 중에서도 400g 짜리 중에서,
제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세 가지를 추천드릴게요!

 

 

1,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ブルガリアヨーグルト부르가리아 요-구르토

출처: https://www.meijibulgariayogurt.com/product/400g-LB81-plain.html

 

메이지에서 나오는 요구르트 입니다.
이 패키지가 아마도, 일본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요구르트 아닐까 싶은데요.
불가리아의 LB81유산균을 사용하였고, 일본의 '특정보건용식품'으로도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일반적인 요거트 맛으로 무엇을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많이 묽지도 많이 꾸덕하지도 않는, 정말 떠 먹는 요구르트의 기본이니
너무 특징이 있는 것도 싫고, 가격이 높은 것도 싫은데 어느 정도 퀄리티의 요구르트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스윽 착 입에 붙는 제형과 그 맛, カスピ海ヨーグルト카스피카이 요-구르토

 

출처: https://www.caspia.jp/cyproducts/6/

 

요즘 제가 빠져 있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제형인데요, 얼핏 묽어 보이는데 스푼으로 뜨면 스윽 늘어납니다. 
이 늘어나는 부분이, 계속 늘어나면 먹기 불편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 착, 스푼에 달라 붙어서 먹기가 정말 편합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불가리아와 비교하면 살짝 점도가 있는 정도로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며
점도가 있는데도 입 안에 닿는 느낌도 정말 부드러워요.
맛도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역시 여러가지 과일 등을 넣어 섞어 먹기 좋습니다.
후짓코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으로, 크레모리스균이 들어가 있으며 북해도산 우유를 100프로 사용했다고 해요.
용기 중간에 살짝 굴곡이 들어가 있어서 그릇에 덜어낼 때 잡기가 편한 패키지입니다.


 

3, 진한 요구르트가 먹고 싶을땐, 至福のギリシャ시후쿠노 기리샤

 

출처: http://www.mainichi-milk.co.jp/product/feature/blsyg.html



마이니치규뉴라는 곳에서 만드는 요구르트로 앞서 소개드린 두 가지와 가장 다른 점은 제형입니다.
크림 치즈와 비슷한 부드러운 꾸덕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입 속에 넣었을 때는 어느 정도 탄력이 있습니다.
산미는 강하지 않은데 맛은 진합니다.
이 맛이, 탄력과 정말 잘 어울려서 굳이 다른 과일을 넣지 않아도 배부른 그런 요구르트입니다.
탄력이 있다보니 크림 치즈나 마요네즈를 사용하는 레시피에 이 요구르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이 요구르트를 사용한 여러 레시피가 있습니다.
375그램인데 가격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먹어보면 그 차이에 가격이 납득이 가는, 그런 맛과 제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에서 잘 볼 수 있는 떠 먹는 요구르트 중에서 추리고 추려 세 가지 추천해봤습니다.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요구르트가 많으니 앞으로 종류별로, 분야별로 나눠서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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