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크리스마스] 2020 크리스마스 케이크_일반 브랜드 편

저번 포스팅에서 일본의 각 호텔 베이커리들이 올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일반 케이크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キルフェボン 키르 훼 봉 (Quil Fait Bon)

 

 

タルトプレミエ 타르트 프리미어　6,696円〜

키르 훼 봉에서는 올해 과일 특히 베리류를 아낌없이 사용한 3종류의 타르트 케이크를 선보였네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을 한 타르트,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으로 꾸며진 타르트 등 보기만 해도 향긋한 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 ジャンポールエヴァン 장 폴 에방 (JEAN-PAUL HÉVIN)

 

 

올해의 테마는 '팝 아트의 시대'라고 합니다.
팝 뮤직, 팝 카 등의 이름을 단 케이크를 선보였는데요, 그 형태가 굉장히 특이하네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갸또'가 있어요.

 

 

 

 

3. ピエール・エルメ・パリ 피에르 에르메 파리 (PIERRE HERMÉ PARIS)

 

 

エトワール イスパハン 에뜨와르 이스파한 　5,940円

칠망성의 모양을 한 앙트르메(디저트)입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와 새로 다가오는 한 해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로서의 심벌로, 칠망성의 형태가 선별되었다고 하네요.
피에르 에르메의 대표하는 이스파한 시리즈답게, 장미와 베리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4. メゾンカカオ　메종 카카오　MAISON CACAO

 

CACAO NOIR by MAISON CACAO 카카오 누아르 바이 메종 카카오 4,500円

초콜릿 케이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탐구한 결과 탄생한 케이크로,
농후한 맛과 무거운 식감이 아닌, '초콜릿보다 더 초콜릿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가 콘셉트라고 해요.
각각 다른 맛의 다섯 층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콜럼비아 산 카카오 초콜릿의 깊은 맛과 가벼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5. ルタオ 르 타오 LeTAO

 

치즈 케이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르 타오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나옵니다.
물론 기본은 치즈 케이크인데 그 위에 각종 과일, 생크림, 초콜릿 등이 더해져 평소엔 맛볼 수 없는 르 타오만의 꾸덕 상큼 달콤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종류로 준비되어 있네요.

 

 

6. シャトレーゼ　샤토레제

 

일본에서 제일 친숙한 기본 디자인(?)의 케이크를 살 수 있어요.
워낙 지점도 많고 케이크의 종류도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케이크뿐 아니라, 슈크림, 화과자, 만쥬, 양갱 등의 종류도 구비하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각종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더불어, 신년 맞이를 케이크와 함께 하지 않겠냐며 길이 39센티의 길쭉한 케이크를 선보였네요^^

 

 

 

오늘은 이 여섯 종류의 브랜드 케이크를 소개해 보았는데 어떠셨나요?
호텔에서 준비하는 케이크들과는 또 다른 각 브랜드의 특징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찾다 보니, 제가 케이크를 먹으러 평소에 즐겨 갔던 가게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왜 케이크만 파는 게 아닌, 크리스마스 특별 케이크는 없어도,
카페처럼 되어 있어서 언제 가도 맛있는 케이크와 차를 먹을 수 있는 브랜드들 있잖아요.
언제 한번 정리해서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