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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유학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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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유학이야기] #3 출국!과 입국! 출국할 때 이건 꼭 챙기세요! 라고 무언가 예를 들고 싶지만, 요즘엔 일본도 인터넷 쇼핑이 잘 되어있고 가짓수도 많아서 한국엔 있는데 일본엔 없는 것들이 거의 없고 가격 차이도 그렇게 나지 않는다. 전공이나 업종 관련 물품들, 새로 사지 못하는 물건들, 당장 입을 옷가지, 오자마자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 위주로 챙겨 와서 나머지는 여기서 조달하는 편이 여러모로 편하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한다. 나는 기숙사를 들어갔기 때문에 가구, 가전등은 준비 할 필요가 없었는데 혹시나 처음부터 혼자서 방을 빌려 생활할 예정이라면, 방을 빌릴 때 가구가전이 포함되어있는 방으로 구하거나, 일단은 짐만 가져와서 현지에서 저렴하고 배송까지 해주는 가구/가전/생활용품 브랜드들을 찾아보고 구입/배송을 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 도쿄 유학이야기] #2 유학원을 통해(혹은 개인이) 기숙사(살 곳) 정하기 비자가 문제없이 신청에 들어갔다면, 이젠 일본에서 지낼 '집'을 구해야 한다. 나는 어학교를 신청하면서 그 주변 기숙사 중에 세 군데 정도를 골라 신청서를 넣었고, 그중 당첨된 한 곳에서 약 6개월 정도를 지냈다. 그때 그 기숙사도 유학원을 통해 신청했는데 유학원이 소유/관리하는 건 아니었고 다른 유학원과도 연계된 사설 기숙사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설 기숙사들은 개인으로 준비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기숙사로 들어가는 것의 이점 중에는 혼자서 집을 빌리기엔 값비싼 도심에서 살 수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니게 된다는 점이 있다. 어학교 자체가 워낙 도심 가까이에 많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 살 예정이 아니라면, 혼자서 집을 빌릴 경우 집값의 지출이 상당하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생길 수 있는 크..
[일본 도쿄 유학이야기] #1 유학원을 통해 어학교 정하기 나는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고, 떠나기까지 약 6개월 간 준비를 했다. 유학의 목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일본 현지 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 대학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스마트폰도 없던 그때 그 시절이라 유학을 가려면 개인이 준비하기보다는 유학원에 맡기는 게 유리해서, 적당한 규모에 적당한 가격의 어학원을 통해 어학교와 기숙사를 정했고, 비자(상륙 허가)도 어학교를 통해 받았었다. 여기서는 내가 경험한 유학원 - 어학교 비자 - 기숙사라는 틀 안에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어학교 정하기. 어학교를 고르는 데 있어서 제일 처음 고민해야 할 것은 아무래도 유학에 있어서 어학교가 갖는 위치일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가고 싶은 대학과 전공이 있었고 그 준비를 일본 현지에서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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