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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일상, 팁, 간단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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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눈이 오나요?]겨울을 준비하는 방법_북해도(北海道홋카이도)편 도쿄의 겨울은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기도 해서, 겨울을 준비한다고 해도 각종 난방 기구 정도라고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일본 중에서도 춥다고 소문난, 눈의 도시 홋카이도는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요? 홋카이도에 사는 사람들에 의하면, 10월 중순 즈음에 겨울을 알리는 벌레가 날아다닌대요. 하얀 털이 난 벌레인데, 날아다니는 모습이 꼭 눈 같아서 유키무시(雪虫)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벌레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아 이제 겨울이 오는구나 라고 한대요. 그도 그럴것이, 11월부터 낮 기온이 5-8도 정도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12월이 되면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홋카이도 사람들은 10월 중순부터 겨울을 준비합니다. 겨울 준비, 난방 기구의 시운전, 지붕 시설과 각 배수구 점..
[일본에서 생필품을 사려면?]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게 종류와 특징들 일본에서 식료품,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은 크게 나누면 여덟가지 종류가 있어요. 1.대형 슈퍼 2.드럭 스토어 3.백엔샵 4.편의점 5.백화점 지하 6.디스카운트 스토어 7.쇼핑 센터 8.홈센터 여러분은 저 중에 어떤 가게가 집 근처에 있으면 좋을 것 같으신가요? 한국과 비슷하면서 또 다른 일본 가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형 슈퍼 한국으로 치면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00마트와 같은 개념입니다. 식료품부터 간단한 생필품까지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있어서 집 근처에 슈퍼가 하나 있으면 당장 크게는 곤란하지 않습니다. 먹는 것 부터 사는 데 필요한 청소 용품, 주방 용품 등의 생필품, 휴지 등 소모품, 애견 사료까지 구비하고 있는데 각 항목 당 종류는 적은 편입니다. 취급하는 물건이 많은 ..
[일본에도 눈이 오나요?] 겨울을 준비하는 방법,난방 문화_도쿄편 일본의 겨울,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들 보셨을, 잘 익은 귤이 올라간 '코타츠'를 떠올리시는 분도 있겠고,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김이 폴폴 나는 노천탕에서 노곤 노곤 몸을 녹이는 장면을 떠올리시는 분도 계시겠죠? 오늘은 동경의 겨울에 대해서. 그리고 난방 문화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일본의 겨울, 인데요.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비스듬하게 옆으로 길다보니, 각 지역별로 기온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짜로 제일 위쪽의 북해도, 중간 즈음의 동경, 제일 아래쪽의 오키나와를 비교를 해 보면 북해도: 최저 -1 , 최고 1도 동경: 최저 10, 최고 18도 오키나와: 최저 20, 최고 22도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북해도 산간 지방은 워낙 춥다..
[일본에서 급히 화장실을 가야할 땐?]알아두면 좋은 화장실 상식 세상을 살면서 급히 화장실을 찾아야 했던 기억, 다들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길을 걷다가, 관광을 하다가,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도중에, 등등. 일본에서 만약 급히 화장실을 가고 싶을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오늘은 일본의 화장실 사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 내 화장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지하철/전철 역 안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역의 규모/오래된 정도에 따라 물비누가 있기도 없기도 하고, 변기 종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휴지는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 개찰구 안에 있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서는 개찰구를 통과해야해서 그 역을 통과하는 정기권 혹은 그 역의 제일 싼 표(보통 120-130엔정도)를 끊어서 들어가야합니다. 역과 연결된 상업 시설의 경우도 개찰구를 통과해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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