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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일상, 팁, 간단 랭킹

[일본 가게] 일본에서 인기있는 우동 체인점은 어디?

 

 

온갖 종류의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우동의 나라(?) 일본.
많은 체인점을 볼 수 있는데요, 일본 사람들은 어떤 체인점을 제일 좋아할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탑 3 가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루가메세이멘 丸亀製麺

 

 

가장 인기가 많은 가게는 바로 세계적으로 가게를 전개하고 있는 마루가메세이멘입니다.
한때 하나마루우동에 밀렸던 시대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 이미지가 바뀌어 맛있고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좋은데 많이 비싸지도 않은, 그야말로 딱 좋은 우동 체인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워낙 점포 수가 많아서 일본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해외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덕분에 입맛이 없을 때 우동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한 가지로 해외에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 갔던 마루가메세이멘의 맛을 잊을 수 없다는 이유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진하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심플한 국물 맛도 좋고, 탱탱한 면발도 좋고, 여러 종류의 토핑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큰 이유입니다.
큰 축이 되는 토리돌 홀딩스는 여러 모험을 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부터는 우동 벤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arugame-seimen.com/

 

 

 

 

2. 하나마루우동 はなまるうどん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우동집으로 한때 굉장한 붐을 일으켰습니다.
아무 토핑 없이 따뜻한 우동을 약 250엔, 한국 돈으로 한 2500원 정도로 점포 안에서 먹을 수 있다는 부분이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위 자리를 내어준 가장 큰 이유로는 가게에 따라 면발의 탱탱함에 차이가 있다거나, 골라 먹을 수 있는 튀김이 차갑게 식어있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반대로 가게마다 맛이 다른 걸 좋아하는 손님도 있다곤 하네요.
가게마다 좀 다를 진 몰라도, 여러 토핑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먹을수록 더 먹고 싶어지는 국물의 맛과 면의 탱글함은 마루가메와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명실상부 일본의 우동을 책임지는 가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anamaruudon.com/

 

 

 

3. 후쿠오카에서 우동을 먹는다면 이 곳에서! 마키노 우동 牧のうどん

 

번외 편 겸, 저의 사심을 담은 우동 체인점입니다.
도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체인점인데요, 푸짐한 양과 그 토핑의 양이 압도적입니다.
도쿄와 비교해 가장 큰 특징은 면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겁니다.
다만 면이 퍼져서 부드러운 것이 아닌 만들 때부터 익었을 때 부드럽도록 배합하여 만든 면을 쓰는 거라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동은 물론이고 함께 파는 카시와 고항이라는 여러 재료가 들어간 밥이 있는데 이게 정말 별미입니다.
가게에서 세트로 먹기도 하고, 가게에서 우동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카시와 고항을 테이크 아웃해서 먹기도 합니다.
여느 대기업의 점포처럼 세련되지도, 점포 수가 많지도 않지만, 정말 정말 맛있고 배부른 우동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으니 후쿠오카에 가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akinoudon.jp/index.html

 

 

 

 

워낙 많은 우동 체인점이 있어서 오늘도 추리고 추려 소개해봤는데요,
유명한 체인점이 아니라도 일본의 우동은 기본적으로 다~ 맛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 가게에서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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