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일본어로 적힌 약 이름, 성분, 어떤 걸 골라야 하지?
그럴 땐, 여기 세 가지 중에 하나로 골라보세요!
1. 감기인가..? 싶을 땐 일단 루루!
이름이 귀엽죠, 루루.
아세트아미노펜 중에서는 이 약을 추천드립니다.
골드는 7세 이상, 골드 DX 알파는 12세 이상이 복용할 수 있어요.
연령에 차이가 있는 걸 보면 골드 DX알파가 좀 더 세 보이네요.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날 때,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힐 때,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그야말로 감기다.. 싶을 때 드시면 됩니다.
잠 오는 성분이 있어서 민감하신 분은 졸릴 수 있지만, 알약이 작아서 먹기 쉽고 기본적인 증상에 잘 들어요.
2. 진통제면서 감기 기운에도 듣는 약이 필요하다면 이브!
감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열이 날 때,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성분의 약을 복용해야 할 땐 이 약을 추천드립니다.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리통이나 두통, 치통 등에도 잘 들어서 여성분들이 자주 복용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는 분들도 많아요.
다른 해열제나 진통제와 비교해 성분이 강하지 않아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3. 일본인의 국민 감기약, 로키소닌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감기약, 이라고 하면 단연 이 약인데요.
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느냐.
그건 약이 잘 듣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두 가지 약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1의약품이라는 건데요,
일본의 제1의약품이라고 하면 '효과가 커 부작용을 일으키기 쉬워 복용에는 주의가 필요한' 약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구입할 때도 약사의 지도가 필요해요.
약국에 따라 약사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는데, 보통 약사가 있는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잘 들어서, 좀 아프다.. 싶을 때 이 약을 복용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두통과 생리통에 가장 잘 듣고, 해열 작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성분은 이름처럼 록소프로펜입니다.
일본에 와서 갑자기 열이 나고 아프면 당황할 수 있어요.
비상약을 가지고 왔다면 다행이지만,
없을 경우에는 위 세 가지 약이 각 대표 성분을 담당하는 약들이니 골라서 드셔보시면 급한 불은 끄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저는 약사가 아니고 정말 단순한 정보를 드리는 것뿐이니
가능하다면 약국에서 구입 전에 알레르기나 자세한 성분을 꼭, 꼭 확인하신 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무엇보다 아프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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