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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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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취 생활 필수품] 1인용 편리 조리 기구 세가지! 오늘은 일본에서 자취를 할 때, 있으면 편리한 1인용 조리 기구를 세 가지 알려 드릴게요. 1. 갓 지은 밥이 먹고 싶을 때 그때 그때 바로바로! 1인용 레인지 밥솥 혼자서 살다 보면, 갓 지은 밥을 먹기가 참 어렵죠. 시간 맞춰 밥솥 타이머를 해 둔다고 해도, 매번 밥은 남기 마련. (얼려두고 데워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매일 매일 밥솥으로 1인분만 만드는 것도 일이고.. 그러다 보니 잘 안 먹게 되는 게 밥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렌지로 간단하게 밥을 지을 수 있는 머그형 밥솥입니다. 1인분 쌀과 물을 넣고 전자 레인지에 20분 돌리면 따끈따끈한 밥이 완성됩니다. 20분이 사실 적은 시간은 아니지만, 밥부터 돌려 놓고 간단한 요리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딱 좋은..
[일본에서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필수 아이템 세가지! 오늘은 일본에서 청소에 사용하는 아이템 세 가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이것만 있으면 바닥 청소는 끝, クイックルワイパー시리즈 일본의 바닥은 다다미도 있고 마룻 바닥도 있고 카펫도 있는데요, 이 시리즈가 있다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긴 본체에, 이렇게 된 시트를 부착해서 사용합니다. 본체의 길이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트를 부착한 뒤 쓰윽 쓱 밀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시트는 크게 두 종류인데, 기본 드라이 타입은 마른 걸레, 기본 웻 타입은 물걸레(물기를 쫙 짜서 딱 쓰기 좋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드라이 타입은 머리 카락, 먼지 등을 아주 잘 잡아줘서 돌돌이 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기 편하더라고요. 하루에 한 번만 해줘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다미 방의 ..
[일본에서 미용실을 가려면?]웹,어플로 예약하기 나라마다, 미용실을 이용하는 방법들이 비슷하고 또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 일본의 미용실 사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미용실은 '예약제'와 철저한 '가격 표시제'로 운영됩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려고 해도 우선 어느 미용실이 있는지, 각 미용실은 언제 예약이 가능한지, 미용실 연락처는 어떻게 되는지 가격 표시제는 좋은데 그 중에서도 파마는 어디가 제일 싸고, 컬러는 얼마인지, 등등을 알아야 하는데요. 그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핫페퍼 뷰티. beauty.hotpepper.jp/ 일본의 리쿠르트 스타일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웹/어플로 미용실 검색,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할 수록 포인트가 쌓여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일본에도 눈이 오나요?]겨울을 준비하는 방법_북해도(北海道홋카이도)편 도쿄의 겨울은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기도 해서, 겨울을 준비한다고 해도 각종 난방 기구 정도라고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일본 중에서도 춥다고 소문난, 눈의 도시 홋카이도는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요? 홋카이도에 사는 사람들에 의하면, 10월 중순 즈음에 겨울을 알리는 벌레가 날아다닌대요. 하얀 털이 난 벌레인데, 날아다니는 모습이 꼭 눈 같아서 유키무시(雪虫)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벌레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아 이제 겨울이 오는구나 라고 한대요. 그도 그럴것이, 11월부터 낮 기온이 5-8도 정도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12월이 되면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홋카이도 사람들은 10월 중순부터 겨울을 준비합니다. 겨울 준비, 난방 기구의 시운전, 지붕 시설과 각 배수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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