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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폐] 일본 지폐에는 어떤 인물이 실려 있을까? 2탄_2024년 7월 개정판! 앞서 소개드린 일본의 지폐가 2024년 7월 3일, 새롭게 개정되어 발행됩니다. 먼저 어떤 인물들이 결정되었는지 알아볼까요? 1. 개정되는 만 엔권 새롭게 발행되는 만 엔에는 '시부사와 에이치渋沢栄一'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본의 자본주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회자되는 사업가로서 실로 500사 이상의 회사 설립/600사 이상의 공공사업, 교육 기관의 지원에 관여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근대적인 사회 제도나 선직적인 기술, 산업을 해외에서 보고 배운 후 일본에 들여오기도 했고, 관료로서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정도 되면 굉장히 유명할 법 한데 사실 그 업적에 비해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이 몰랐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지폐 개정..
[일본 지폐] 일본 지폐에는 어떤 인물이 실려 있을까? 1탄_현재! 일본의 지폐는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재질과 크기뿐 아니라 실려있는 인물이 적정 시기가 되면 변한다는 점도 비슷한데요, 그럼 지금은 어떤 사람들이 실려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현재의 만 엔권 만 엔에 사용된 인물은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활약했던 시상가로, 일본 사립 대학 랭킹에서 빠지지 않는 '게이오기쥬쿠대학慶應義塾大学'의 설립자입니다. 학문에 관해 집필한 그의 저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1984년에 발행된 만 엔권부터 후쿠자와가 사용되었는데, 2004년에 홀로그램 가공 등이 더해지면서 디자인이 갱신되었습니다. 인물은 그대로 남았고 뒷 면의 새가 꿩에서 봉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위 사진이 2004년 갱신된 디자인입니다. (이전 디자인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일..
[일본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는 '모리사키 타쿠'는 방학이기도 하고, 동창회 소식도 있어 겸사겸사 고향 고치시(高知市)에 놀러 가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가는 고향 도시 생각에 들뜨는 기분도 잠시, 전철을 타려고 역에 도착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반대 측 플랫폼에 서 있던 여성이 아무래도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무토 리카코'인 것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녀는 사라지고, 타쿠는 고향 동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리카코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도쿄에서 온 전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활발하게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공부도 잘하는 만능 우등생이었죠. 친구 '마츠노'로부터 리카코를 소개받지만 반도 달랐을뿐더러, 소개해주는 마츠노의 표정이 누..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포 없이 제가 보고 느낀 견해만 적어보았습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재밌습니다. 여러 의미로 참..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먼저 이번 작품은 사전에 포스터와 간략한 줄거리, 티저 영상을 공개하여 흥미를 끌게 했던 지금까지의 홍보방식과는 다르게 아무런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포스터 한 장만을 이용해 홍보한 후 개봉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작품에 대한 기대/재미를 사전에 해치지 않은 채 봐주길 바라는 의도가 있다고, 제작자가 밝혔었죠. 그래서 보고 온 사람들 역시 최대한 스포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 홍보 방법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지브리 애니메이션과는 그 흐름과 표현이 상당히 다릅니다.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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