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43)
[일본어 표현] 이제는 너무 당연한 은어/줄임말 여섯 가지! 유행어라는 게 워낙 생겼다가 사라지는 속도가 빠른데요, 그중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어쩌다 보니(?) 계속 사용되는 단어들이 있죠. 오늘은 일본어의, 한때 함께 유행하던 단어들 대부분은 사라졌는데 계속 사용이 이어져 유행과는 상관없이 이제는 당연시 된 표현들 여섯 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1. 야바이 やばい 어느 순간부터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쓰이기 시작해 굉장한 속도로 퍼져 나갔습니다. 반가워도 야바이, 멋져도 야바이, 다급할 때도 야바이, 재밌고 웃긴 걸 봤을 때도 야바이, 누군가를 나쁘게 말할 때도 야바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리액션해야 할 때 던지고 보는 야바이... 어떠한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라 아무 감정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아주 많은 상황에서 쓰이지만, 야바이라고 말한 ..
[일본 후쿠오카] 가게 되면 꼭 한번 먹어 보세요 음식 세 가지! 날이 추워지니 나베 메뉴가 생각이 납니다. 일본의 나베는 지역마다 그 맛이 다 달라서 매운맛도 있고 간장 맛도 있고 닭고기 육수 맛 등등 여러 맛이 있는데요,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베는 미즈타키라고 하는 메뉴입니다. 한때 후쿠오카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보고, 그 깔끔한 맛에 빠졌습니다. 생각이 난 김에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향토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진한 닭고기 육수의 맛, 미즈타키 水炊き 후쿠오카의 향토 음식 하면 제일 유명한 미즈타키입니다. (칸사이 지방에서도 미즈타키라는 음식을 먹는다고는 하는데, 이름만 같고 만드는 방법이 좀 다릅니다) 미즈타키라는 이름은 주된 재료가 '물'이기 때문에 붙었다고 합니다. 이름처럼, 따로 간장이나 소금 등의 조미료를..
[일본의 면 요리] 특이하다고 여긴 우동 메뉴 세 가지! 일본은 우동, 소바, 라멘, 소면 등 여러 면 종류가 있고, 그 면들을 이용한 메뉴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 와서 조금 놀란(?) 특이하다고 여긴 우동 메뉴 세 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1. 카레 우동 カレーうどん 카레를 우동 면과 함께 먹는 메뉴입니다. 보통 카레 우동을 만드는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고기와 양파를 볶은 후 물과 쯔유(혹은 다시 국물)를 넣는다 -> 끓어 오르면 고체 카레를 넣어 녹인다 -> 녹말을 녹인 물을 넣어 걸쭉하게 한다 -> 삶은 면 위에 부어 먹는다 일반적인 가정식 카레가 있는 경우엔 면만 삶아서 그 위에 그대로 부어 먹기도 하고, 카레 우동 용으로 나오는 레토르트 카레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편의점의 도시락 메뉴로도 나와 있을 정도로 굉장히 보편적..
[일본의 식당] 제일 많이 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 세 군데!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빕0, TG0 등등 가게의 종류도 적고 가격이 좀 높다=자주 못 간다는 인식이 있을 텐데요, 일본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일단 가게 종류가 엄청 많고, 가면 없는 메뉴가 없는, 게다가 값도 싸서 학생끼리도 가족끼리도 언제든 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란 인식이 있습니다. 줄여서 ファミレス파미레스 라고들 불러요. 그럼 오늘은, 많고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서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볼게요. 1. ガスト 가스토 이전 중화요리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바미양과 같은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아마 점포 수는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 제일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가스토와, 스테이크 가스토라는 두 가지 브랜드가 운영 중인데 두 브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