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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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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2021년 4월 시작되는 새로운 기대작 드라마 세가지! 4월이 되면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작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기대되는 신작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大豆田とわ子と三人の元夫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 남편 주인공 오오마메다 토와코는 세 번 결혼을 하고 세 번 이혼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 사람 분명 인간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라며 수군거립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반대로 문제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요? 게다가 이혼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토와코만이 이혼 경력 세 번이 아니라, 그의 전 남편들도 이혼 경력자인 거죠. 그리고 토와코는 또다시 세 명의 전남편들과 얽히게 되는데...! 모두가 좋아하고 또 싫어하는 토와코와 그 주변 사람들의 러브 코미디가 시작됩니..
[일본 드라마]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나기의 휴식(凪のお暇)' 지방에서 상경해 도쿄에서 회사를 다니는 주인공 나기. 싫다는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 탓에 회사의 여러 잡다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참기만 합니다.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비밀 사내 연애중인 회사의 인기남, 신지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신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여자 친구는 잠을 자기 위해서만 만나는 거 아니냐며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고, 나기는 배신감에 과호흡이 오면서 쓰러집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나기는 이제까지의 삶을 한번 돌아보게 되고,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자 결심을 합니다. 신지와 헤어지고, 회사를 그만두고, SNS도 삭제하고, 모든 짐을 버린 후 도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일본 영화] 달콤한 도라야키와 아픈 시선, '앙:단팥 인생 이야기(あん)' 벚꽃이 아름다운 어느 조용한 동네.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점주 센타로는 매일 아침 묵묵히 반죽을 만들어 도라야키를 굽지만 어째 즐기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느 날, 알바를 구한다고 들었는데 자기도 일 할 수 있냐며 76세의 토쿠에가 찾아옵니다. 자신은 손가락이 조금 보기 안좋으니 급여는 절반만 줘도 된다며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 이야기하지만, 센타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안된다며 거절한 후 도라야키를 하나 건네줍니다. 토쿠에는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날 오후 다시 찾아와서는 도라야키, 반죽은 괜찮은데 단팥이 좀 아쉬웠다며 직접 만드냐고 물어봅니다. 점주는 기업 비밀이라고 말을 돌리고, 토쿠에는 50년동안 단팥을 만들어왔는데 한번 맛 보라며 자신이 만든 단팥을 건넵니다. 웬..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움의 속도,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ートル)' ''그거 알아? 벚꽃잎이 떨어질 때 속도는 초속 5센티미터래.'' - 1화 - 초등학교 시절, 서로 도쿄로 전학 오게 되면서 알게 된 아카리와 타카키. 몸이 약해 운동장보다 도서관을 좋아하던 둘은 관심사도 비슷해 금방 친해졌고 어느새 주변 친구들이 놀릴 정도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봄의 벚꽃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카리가 도쿄를 떠나 전학을 가게 되면서 편지로 서로의 소식을 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타카키 역시 전학으로 도쿄를 떠나게 되고, 더 거리가 멀어지기 전에 타카키가 아카리의 동네로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약속을 잡은 날 오후, 눈이 멈추지 않고 내리기 시작하고, 아카리의 동네로 향하던 전철은 점점 늦어지기 시작합니다. 애가 타는 타카키. 무사히 아카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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