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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본이야기/일본 일상, 팁, 간단 랭킹

[일본 과자] 일본의 불량식품, 그 중 다섯 가지!

by 도쿄열두시Tokyo12o'clock 2021. 1. 18.

요즘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 옛날, 한국의 문방구에서는 여러 불량식품을 팔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앞의 문방구는 거의 뭐 없는 게 없는 만물상점이었는데요,
일본 역시, 다가시駄菓子 라고 하는 불량 식품이 존재합니다.

 

 

https://jpmanual.com/dagashi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런 과자만을 취급하는 가게가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불량 식품 중에서 다섯 가지, 소개를 해 보려고 합니다.

 

 

1. 장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바야키상타로 蒲焼さん太郎

https://my-best.com/1175

 하나에 10엔~12엔 정도로 살 수 있는 과자로, 얇은 쥐포처럼 생겼습니다.
어육을 갈아 간장, 미림, 고춧가루 등으로 맛을 내 꼭 장어구이를 먹는 것 같은 맛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절묘한 바삭함과 살짝 고급스런(?) 맛이 인기의 비결이라네요.
단 맛의 과자과 함께 먹으면 단짠 단짠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한 입거리 컵라면 부타멘 ブタメン

https://my-best.com/1175

다가시 중에서는 조금 비싼 편인 60엔~90엔 정도로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파는 컵라면의 반 정도 되는 사이즈로, 
돈코츠 맛, 간장 맛, 카레 맛, 탄시오 タン塩맛이 있습니다.
어른이 먹기에는 딱 한 입거리로 보이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신나게 놀고 저녁 먹기 전 호로록 먹기에 딱 좋은 간식이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3. 점보 요구르트 ジャンボヨーグル

https://my-best.com/1175

하나에 200엔~ 으로 싼 가격이 아닌데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요구르트는,
일단 그 사이즈부터가 다른데요,
슈퍼에서 먹는 일반적인 요구르트와는 조금 다른 그리운 맛의 요구르트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어린 학생들 보다도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입니다.

 

 

4. 술안주와 비슷한 타라타라시텐자네요 タラタラしてんじゃね〜よ

https://my-best.com/1175

하나에 40엔 정도로 살 수 있는 이 과자는 다가시 중 제일 매운맛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단 이름과 패키지부터가 굉장히 임팩트 있는데요,
간 어육에 두반장으로 매운맛을 낸 것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술안주와는 다르게, 보기보다 딱딱한 식감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5.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빅 카츠 ビッグカツ

https://my-best.com/1175

하나에 20엔~24엔 정도로 살 수 있는 이 과자는,
어육을 갈아 바삭한 튀김옷을 입히고 짭조름한 소스가 바른 것으로,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는데도 고기를 먹는 듯한 착각을 주는 과자입니다.
작지만 포만감을 주며 진짜 카츠 맛이 나서 밥과 함께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 한국의 불량 식품과 비슷하고 또 다른 일본의 불량 식품 소개였습니다^^
워낙 많아서 고르느라 애를 좀 먹었어요.
다음에 또 다른 종류도 소개해볼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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