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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는 '모리사키 타쿠'는 방학이기도 하고, 동창회 소식도 있어 겸사겸사 고향 고치시(高知市)에 놀러 가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가는 고향 도시 생각에 들뜨는 기분도 잠시, 전철을 타려고 역에 도착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반대 측 플랫폼에 서 있던 여성이 아무래도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무토 리카코'인 것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녀는 사라지고, 타쿠는 고향 동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리카코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도쿄에서 온 전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활발하게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공부도 잘하는 만능 우등생이었죠. 친구 '마츠노'로부터 리카코를 소개받지만 반도 달랐을뿐더러, 소개해주는 마츠노의 표정이 누.. 2024. 3. 14.
[일본에서 생필품을 사려면?]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게 종류와 특징들 일본에서 식료품,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은 크게 나누면 여덟가지 종류가 있어요. 1.대형 슈퍼 2.드럭 스토어 3.백엔샵 4.편의점 5.백화점 지하 6.디스카운트 스토어 7.쇼핑 센터 8.홈센터 여러분은 저 중에 어떤 가게가 집 근처에 있으면 좋을 것 같으신가요? 한국과 비슷하면서 또 다른 일본 가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형 슈퍼 한국으로 치면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00마트와 같은 개념입니다. 식료품부터 간단한 생필품까지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있어서 집 근처에 슈퍼가 하나 있으면 당장 크게는 곤란하지 않습니다. 먹는 것 부터 사는 데 필요한 청소 용품, 주방 용품 등의 생필품, 휴지 등 소모품, 애견 사료까지 구비하고 있는데 각 항목 당 종류는 적은 편입니다. 취급하는 물건이 많은 .. 2020. 12. 4.
[일본 도쿄 유학이야기] #2 유학원을 통해(혹은 개인이) 기숙사(살 곳) 정하기 비자가 문제없이 신청에 들어갔다면, 이젠 일본에서 지낼 '집'을 구해야 한다. 나는 어학교를 신청하면서 그 주변 기숙사 중에 세 군데 정도를 골라 신청서를 넣었고, 그중 당첨된 한 곳에서 약 6개월 정도를 지냈다. 그때 그 기숙사도 유학원을 통해 신청했는데 유학원이 소유/관리하는 건 아니었고 다른 유학원과도 연계된 사설 기숙사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설 기숙사들은 개인으로 준비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기숙사로 들어가는 것의 이점 중에는 혼자서 집을 빌리기엔 값비싼 도심에서 살 수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니게 된다는 점이 있다. 어학교 자체가 워낙 도심 가까이에 많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 살 예정이 아니라면, 혼자서 집을 빌릴 경우 집값의 지출이 상당하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생길 수 있는 크.. 2020. 11. 23.
[일본 도쿄 유학이야기] #1 유학원을 통해 어학교 정하기 나는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고, 떠나기까지 약 6개월 간 준비를 했다. 유학의 목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일본 현지 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 대학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스마트폰도 없던 그때 그 시절이라 유학을 가려면 개인이 준비하기보다는 유학원에 맡기는 게 유리해서, 적당한 규모에 적당한 가격의 어학원을 통해 어학교와 기숙사를 정했고, 비자(상륙 허가)도 어학교를 통해 받았었다. 여기서는 내가 경험한 유학원 - 어학교 비자 - 기숙사라는 틀 안에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어학교 정하기. 어학교를 고르는 데 있어서 제일 처음 고민해야 할 것은 아무래도 유학에 있어서 어학교가 갖는 위치일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가고 싶은 대학과 전공이 있었고 그 준비를 일본 현지에서 할 생각..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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